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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보수 2.5% 상승, 9급 초임 연봉 3000만원 돌파

2일,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보수와 수당 등에 관한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보수는 작년 대비 2.5%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처우가 악한 7~9급 공무원 보수는 보다 더 높게 인상됩니다. 그 중에서도 9급 공무원 초임(1호봉) 보수는 공통 인상분에 추가 인상분까지 고려하여 6%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재직 기간이 5년 미만인 청년 저연차 공무원에게는 월 3만원씩 추가 수당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5년 이상 재직자에게만 지급되던 정근수당 가산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9급 초임 공무원 보수는 연 3010만원(월평균 251만원)으로 작년(2831만원) 대비 6.3%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써 9급 초임 연봉이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 됩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연봉은 올해 2억 54,930만 3천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작년(2억 44,557만 7천원)보다 약 4.2% 상승한 수준입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 97,636만 6천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 연봉은 1억 49,524만 4천원, 장관(장관급 포함) 연봉은 1억 45,332만 2천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외에도 군인 병장 봉급도 인상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 군 병장 월급은 25% 상승한 125만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군인 병장 봉급이 150만원까지 상승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정부의 자산 형성 프로그램인 내일준비지원금(2025년 기준 55만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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