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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마약 단속 동향 발표 및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

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홍보대사 개그맨 윤택(왼쪽에서 세 번째) 씨와 함께 2023년 상반기 마약 단속 동향 발표를 마치고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관세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주요 공항세관을 중심으로 출국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에서의 마약류 구매 및 반입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은 관세청의 주도하에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공항세관에서는 여행객들에게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물을 제공하고, 관세청 직원들도 출국 전 마약류 밀반입 사례와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여행객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관세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영상, 소셜미디어,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윤택 씨와 같은 인기 개그맨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하여 캠페인의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전달함으로써 보다 쉽게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권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밀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에게 마약류 밀반입의 위험성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형사처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마약 밀반입을 예방하기 위한 관세청의 노력에 국민들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해외 여행객과 마약류 밀반입 사례의 증가로 인해 관세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내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번 여름 휴가철,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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