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최근 흉기 난동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한 이후, 온라인상에서 살인 등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계속해서 게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러한 글을 작성한 사람들에게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4일 "법무부와 협력하여 흉악범죄 예고글을 게시한 사람들에 대해 엄정한 형사처벌을 하고 동시에 경찰력을 낭비시킨 국가적 손해 등에 대한 상당한 손해배상 소송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흉악범죄 예고글의 온라인 게시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대규모의 경찰력이 동원되어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살인 등 흉악범죄 예고글에 대해 462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여 207건을 검거한 결과, 216명을 검거하였다. 이 중 21명은 구속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글을 게시하는 행위를 심각한 범죄로 간주하고, 모든 수사 능력을 총동원하여 게시자들을 신속히 추적하고 검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