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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축제가 다가오면서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밀집 위험이 있는 골목길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112 신고 대응 인력을 늘릴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클럽 등 유흥업소에서의 마약류와 질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하게 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은 27일 핼러윈 당일인 31일을 포함한 27일부터 31일까지의 기간을 앞두고 전날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인파 관리 및 치안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경찰은 고밀집 위험 골목길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경계 강화를 하며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난망을 활용하여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핼러윈 관련 112 신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112 신고에 대응하고 근무 인원을 추가로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112 신고 대응을 총괄하는 일선 상황 관리관들은 경정급으로 상향될 것입니다. 경찰은 범죄 예방 대책을 병행하여 자율방범대 등 합동 순찰을 강화하고 관광경찰대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클럽 등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류와 질서 위반 등을 단속하며 흉기 범죄, 마약류 범죄, 강도 등 인파가 모이는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예방 활동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번 핼러윈 기간에는 인파 관리뿐만 아니라 특별치안과 질서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비상대기 온콜부대를 추가로 배치하고 상황 관리관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요청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온콜부대는 필요한 장비와 복장을 갖추고 현장 근처에 대기하여 위기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특수부대를 의미합니다.

김 청장은 "호각, 불봉, 확성기 등 질서 유지를 위한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인파가 몰릴 시 지하철의 무정차운행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핼러윈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경찰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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