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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살해하겠다는 예고글로 경찰 수사 돌입

경찰은 인기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살해하겠다는 예고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것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오후 10시쯤 디시인사이드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페이커가 묵고 있는 숙소에 찾아가 흉기로 해치겠다"는 글이 게시된 것을 신고받았다.

최근 온라인 살인 예고가 빗발치며 수사가 몰리는 상황을 감안해 경찰은 해당 사건을 대전경찰청에 이관하였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범인을 검거할 예정이다.

인기 프로게이머인 페이커는 국내외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인물로, 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러한 사안은 심각한 문제로 여겨져야 한다.

경찰은 즉각적인 대응과 수사를 통해 범인을 철저히 추적하고 체포함으로써 페이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커는 매우 성공적인 프로게이머로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물로 몸담은 롤(League of Legends) 프로게이머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게임 업계에서는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한 더욱 강화된 보안 시스템과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명인이나 인기 있는 게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이나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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