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경찰 직원 계정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온 것이 신고되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작성자가 "다들 몸사려라ㅋㅋ 다 죽여버릴꺼임"이라고 적었다.

이 게시글은 삭제되었지만, 캡처된 형태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이 커뮤니티는 이메일 등을 통해 직장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으며, 게시글에는 인증받은 직장이 표시된다.

최근 흉기난동과 성폭행 등의 흉악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 살인예고 글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극대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경찰 직원 계정으로 칼부림 예고라는 글이 등장하자,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는 글의 작성자가 현직 경찰관인지 확인할 것"이라며 "반드시 색출하여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