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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묻지마 흉기 난동 피의자의 온라인 글 추적과 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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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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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서현역 근처 대형 백화점에서 벌어진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작성한 글들이 경찰의 조사 대상이 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수사전담팀은 피의자인 22세의 최씨가 작성한 글을 휴대폰 포렌식으로 분석하고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소지한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밖에 나갈 때 30cm 회칼을 들고 다니는 23세 고졸 배달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신고 완료"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최씨는 "밖에서는 안 들고 다녀요"라며 "집에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지 못한다"고 유창하게 대답했다.

범행 전날인 지난 2일에는 최씨가 "이제 나 그만 괴롭히고 내 얘기좀 들어봐라",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수십 년이라는 시간도 티끌 같은 시간" 등의 글을 작성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 먹으러 가는 중"이라고 썼다. 실제로 최씨는 사건 전날 대형마트에서 흉기 2개를 구매한 후 서현역으로 향했지만, 두려움 때문에 범행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최씨는 범행 약 한 달 전부터 휴대폰으로 인터넷에서 신림동 살인, 사시미칼, 가스총, 방검복, 칼 들고 다니면 불법 등의 키워드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최씨의 범행에 대한 동기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근처 대형 백화점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피의자의 행동이 범행과 연관이 있는지 상세히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를 통해 유사한 범죄를 예방하고 도망갈 기회가 없도록 조사와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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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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