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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디스코팡팡 직원들, 10대 여학생들을 성범죄로 갈취
경찰, 업주에게 구속영장 신청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국 11곳에서 운영 중인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디스코팡팡의 매장에서 10대 여학생들을 불법적으로 갈취한 사건이 발각되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업주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업주로 알려진 A씨(45)는 매장 실장들에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하루에 200장 이상의 입장권을 강매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이를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시키거나 성폭행을 저지르는 등의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도록 했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디스코팡팡 매장에서는 입장권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이를 갚지 못한 경우 성매매를 시키는 사례가 발견되었다. 성매매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폭행, 협박, 감금 등의 가혹한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경찰은 검거된 직원 중 7명이 단골로 오는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강간한 사실을 파악했다. 일부 직원들은 피해 아동들과 함께 마약을 흡입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도 가담했다.

경찰은 업주인 A씨를 상습공갈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고, A씨와 직원들은 전날 체포되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추가적인 피해자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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