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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35명 총경 승진 발표

경찰청은 8일 이주만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경정 등 총경 승진임용 내정자 135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승진한 내정자들 중에는 올해부터 국가정보원에서 대공수사를 맡게 될 안보수사대에서 서경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대 경정과 박시준 경찰청 안보수사1대 경정 등 2명이 총경으로 승진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전체 총경 승진 예정자 중에서 일반 출신인 경사 이하 입직자의 비율은 30.4%로 전년의 31.9%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서울청 외 시도청 소속으로는 77명(57.1%)이 총경 계급에 오른 사람들이다. 또한 일선 경찰서 과장의 승진자 수는 27명(20%)로 전년 대비 5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를 유지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능한 경찰서 과장의 승진 비율을 늘리는 노력을 하였으며, 지역별과 성별의 균형있는 인사를 위해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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