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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오해로 인한 경찰 진압 과정에서 피해자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흉기 난동 사건으로 112 신고를 받았다. 그 후에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해당 남성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비슷한 옷차림을 한 중학생 A군(16)을 발견하고 다가갔으나 A군은 놀란 상태에서 도망쳤다.

경찰 형사들은 A군을 쫓아갔고 결국 A군은 넘어져 제압당했다. 그러나 A군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인근 파출소로 연행되는 동안 머리, 팔, 다리 등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A군 측은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인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A군의 아버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중학생인 A군이 매일 저녁 운동을 나가다가 축구하는 아이들에게 신고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사복 경찰 2명이 신분을 알리지 않고 A군을 붙잡으려다가 A군이 겁을 먹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군은 계단에 걸려 넘어져 제압당했다는 주장도 있다. A군은 인근 지구대에서 연행된 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찰과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팀장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한 팀원이 다쳤다고 주장하는 등 합리화를 시도하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건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실 여부와 적절한 대처가 조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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