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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뛰어난 눈썰미로 60대 운전자의 뇌출혈 전조 증상을 발견하고 생명을 구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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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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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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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눈썰미로 뇌출혈 전조 증상 발견, 경찰이 60대 운전자의 생명을 구해

파주에서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뛰어난 눈썰미로 60대 운전자의 뇌출혈 전조 증상을 발견하고 생명을 구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파주 탄현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남성 A씨(60대)가 파주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어눌한 말투를 듣고 음주 상태인지 의심하고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그러나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A씨의 차 안에서 약을 발견하여 마약 투약을 의심하기도 했으나, 마약 간이 검사 결과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약은 혈압약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A씨를 우선 귀가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봉준 경찰관은 A씨의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A씨는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걸음걸이가 이상했다. 경찰관은 A씨에게 "한 번 걸어보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A씨는 옆에 있는 책상을 잡으며 똑바로 걷지 못하고 절뚝거리며 걸었다. 이에 경찰관은 A씨가 뇌출혈 전조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말초 혈관에 피가 고여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이 경찰관의 뛰어난 눈썰미로 다행히 조기에 발견되어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이다. 이 경찰관은 "형사 시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뇌출혈 증상이 있으면 뇌에 피가 고여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다는 말을 들었다"며 "A씨의 눈이 조금 나와 있는 모습이 느껴져서, 몸도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자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사가 경찰관이 사람을 살렸다고 했고, A씨와 가족들로부터도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기뻐했다.

이처럼 경찰의 뛰어난 눈썰미로 생명을 구한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람들은 이를 통해 경찰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보게 되었다. 앞으로도 사회 안전을 위해 경찰의 노력이 계속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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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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