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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추락 사망, 마약 성분 검출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다.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A 경장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소변, 모발, 혈액 등에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를 포함한 신종 마약 성분들이 검출된 것으로 25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추락으로 인한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락할 때 몸에 강한 둔력이 가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을 제외한 총 24명이 마약류 관련 법률 위반으로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마약 파티 현장에서 일부가 양성 반응을 보인 마약 간이 시약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모임 참석자들 중 일부가 방문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다른 주요 클럽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정씨(45), 이씨(31), 문씨(35) 등 3명은 해당 모임 참석자로 확인되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인계되었습니다. 정씨는 집단 마약 투약을 위해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이씨는 마약 공급과 모임 주도의 혐의를 받으며, 문씨는 A 경장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본인도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A 경장을 마약류 투약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그에 대한 공소권은 없음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미 A 경장은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제공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계속하여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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