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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수해 지역에서 실종된 해병대원의 어머니, 극심한 불안감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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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작성일 23-07-2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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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중인 경북 예천의 수해 지역에서 실종된 해병대원의 어머니가 극도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알려졌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실종된 해병대원의 어머니인 A씨는 오후 2시30분쯤 자식의 구조를 기다리다가 안정을 취하기 위해 소방당국이 마련한 119마음돌봄터로 옮겨갔다.

이날 낮 12시쯤 현장을 찾은 한 의용소방대원에 따르면 A씨는 아들이 해병대에 가고 싶어서 자진하여 갔지만 "우리 착한 아들이 어디에 있는 거냐"며 절규와 함께 울며 헤아렸다고 한다.

소방대원들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A씨의 건강을 걱정하여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예천 지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외부 접촉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9시3분쯤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석관천 보문교 인근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원 3~4명이 하천으로 휩쓸려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하천 바닥이 갑자기 내려앉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대원들은 빠져나왔지만 실종된 대원은 하류로 향해 흘러갔다고 전해졌다.

현재 군·경찰과 소방당국은 409명의 인력, 11대의 헬기, 12대의 드론, 9마리의 구조견, 13척의 보트 등 총 62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수색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향후 하천 상류에 위치한 영주·안동댐의 방류를 중단하고 합동 수색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인명구조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수색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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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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