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된 해병대원,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에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던 해병대원이 14시간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20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경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을 발견했습니다. 경북 119특수대응단이 운영하는 드론이 야간 수색을 하던 중 붉은색 옷을 입은 A 일병을 확인하고, 수색 대원들이 그를 인양했습니다. A 일병은 예천스타디움으로 옮겨진 뒤 이날 오전 0시 45분경 태극기에 덮인 채 경례를 받으며 해병대 헬기에 실려 해군포항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색 현장 인근 숙소에 있던 A 일병 가족들도 119구급차와 승용차를 타고 해군포항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18일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된 A 일병은 전날 오전 9시 10분경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되었습니다. 해병대 측은 당시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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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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