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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과수 개화기 지원을 위한 인공수분 지원센터 운영

경북 김천시는 과수 개화기를 앞두고 과실 생산과 결실 안정을 위해 인공수분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자두,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실나무의 꽃이 피는 봄철에 저온, 강우 등의 기상 변화로 인해 수분을 매개하는 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인공수분을 통해 수정 불량과 기형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수분 지원센터는 꽃가루 발아율 검정, 인공수분기, 꽃가루 채취용 개약기 등 총 10종 51개의 장비를 제공한다. 이렇게 제공되는 장비들은 과수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상으로 대여되고 있다고 한다.

김천시 정부는 "과수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인해 최근 3년간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에 대한 인공수분장비의 무상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수분 지원센터의 운영은 김천시의 과실 생산과 결실 안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김천시는 과수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우수한 품질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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