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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동시 투약 가능한 마약 소지자 검거, 5명 구속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4일 선원 A씨를 포함한 마약 판매 및 투약 일당 9명을 검거하였으며, 이 중 5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들은 3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필로폰 8그램 상당과 주사기 등을 현장에서 압수하였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대부분 마약 사건의 범인으로 전해졌으며, 교도소에서 친분을 형성하여 정보 교환 및 필로폰 거래를 해왔다고 조사되었다. A씨는 바다에서 조업 중 판매책과 연락한 뒤 육상으로 들어와 렌터카를 이용하여 대량의 필로폰을 구매하고, 모텔 등에서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선원들은 음료 등에 몰래 필로폰을 희석시켜 여성들에게 먹이는 퐁당 수법으로 불법 성행위 등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현장의 첩보를 입수하고 약 3개월 동안 마약 수사전담팀을 구성하여 추적한 결과, 선원들과 판매책 등 총 9명을 검거하였고 이 중 5명을 구속 송치하였다"며 "필로폰과 주사기 등을 현장에서 압수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마약 판매 및 투약에 대한 경찰의 강력 대응을 보여주는 사례로,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퇴치에 대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경찰은 향후 더 많은 마약범들을 검거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안전과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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