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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등학교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합동 대응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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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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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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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교사 자살 사건 관련 진상 파악 대응반 가동
경기도교육청은 2년 전 같은 초등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교사 2명의 사건 관련하여 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건은 2021년 6월과 12월에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들이 순차적으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건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이 발단이 되어 뒤늦게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학교 측은 두 교사들의 사망 경위를 "단순 추락사"로 보고하여 추가 조사를 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찰 수사 역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사망한 교사들의 유족들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인해 교사들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교원 단체들 또한 "4~5년 차 교사들이 학생 생활지도 등의 업무 부담으로 힘들어했음에도 학교가 이를 방관하거나 학부모의 민원 책임을 떠넘겼다"며 "교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도 축소 보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응반의 규모와 구성, 조사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응반은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교원인사과, 의정부교육지원청 감사과와 교육과 등 4개 부서의 약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사무실은 의정부교육지원청에 설치되었으며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이 총괄하고 있다.

이 합동 조사반은 유족과 교원 단체 등이 제기한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학교의 축소 보고 여부, 극단적인 선택의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일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육자로서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소중한 사람들이 있어 매우 안타깝고 가슴이 아파진다"고 글을 남겼다. 이를 통해 교육감은 사건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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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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