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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경기남부지역본부 및 LH 본사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된 수사로 이루어졌다. 경찰은 설계, 시공 및 감리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며 부실 시공 의혹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안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이전에도 철근 누락 된 20개의 공공아파트 단지에 대해 설계 및 감리 업체 41개사와 시공업체 50개사 등 총 91개 업체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의 소재지에 따라 서울, 인천, 광주, 충북, 전북 경찰청을 포함한 시·도 경찰청 9곳으로 사건을 배당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산세교2 A6블록, 수원당수 A3블록, 평택소사벌 A7블록, 화성남양 B10블록 등 4개 단지의 조사를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경찰은 LH의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하여 연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이 지난 16일에는 LH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을 시작으로,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25일부터, 서울경찰청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다.

아파트 단지별로 배당받은 사건은 경기북부경찰청이 6건, 경기남부경찰청이 4건, 충남경찰청이 3건, 경남경찰청이 2건, 서울·인천·광주·충북·전북 경찰청이 1건씩이다.

이상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에 대한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실 시공 의혹과 관련된 증거들을 확보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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