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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 큰 타격을 주는 LH 철근 누락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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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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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 철근 누락 사태 후폭풍으로 건설경기 위축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철근 누락 사건은 공공주택 공사 발주에 차질을 일으켰다. 이미 어려운 건설경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되었다. 생산과 소비가 불안한 상황에서 건설투자 부진이 심화하고, 내수 전반이 위축될 우려가 커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건설투자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건설수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1월에는 19.1% 증가하다가 2월에 -3.5%로 감소하고, 3월에는 -41%, 4월에는 -46.9%, 5월에는 -21.7%, 6월에는 -42.7%로 기록되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주택 인허가와 착공도도 부진한 상황에서 향후 건설투자가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의 둔화와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부진한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상반기에 0.7%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1.4%로 기록되어 연간으로는 -0.4%로 예상되었다. 건설경기의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로 7월에 4만3000명 감소하며 8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LH의 철근 누락 사태 후폭풍은 건설경기의 악화를 한층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작년 4월에 발생한 인천 검단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다수의 공공주택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한 주요 원인은 설계와 감리의 부실로 지적되었으며, 해당 업체 대다수는 LH의 퇴직자가 설립하거나 취업한 전관업체임이 밝혀졌다. LH는 7월 말 이후로 전관업체와의 계약을 중단하고, 사태에 대한 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사건은 건설업계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건설경기의 악화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적절한 대응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며, 건설업계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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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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