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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걸음걸이로 이모 살인범 체포, CCTV가 결정적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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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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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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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이모(57) 씨가 독특한 걸음걸이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45분께 강원 강릉시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6일 만인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건물 2층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이 유사하며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의 정밀 감식을 통해 두 곳에서 발견된 지문이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이씨는 고양에서 범행 후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양주와 서울 등을 돌아다니다가 강원도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도주 중 현금만 사용하고 옷을 바꿔 입는 등 주도적으로 행동하면서 경찰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CCTV를 통해 포착된 이씨의 독특한 걸음걸이가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했다. 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되는 이씨의 걸음걸이는 길거리와 터미널 내부 등을 절뚝거리며 돌아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의 시장 거리를 탐문하던 경찰은 모자를 깊이 눌러쓴 남성이 CCTV 속 이씨와는 달랐지만 걸음걸이가 똑같다는 점에 주목했다.

경찰은 이와 같은 독특한 걸음걸이를 통해 이씨의 도주를 추적하면서, 세 번째 범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깊게 행동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상철 일산서부서 형사과장은 "세 번째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가 진행되었는데, 경찰은 CCTV상에서 피의자의 걸음걸이나 행동 등을 유심히 살펴봐 기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7일 오후 4시에는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빠른 진행을 통해 이씨의 범행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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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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