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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표시멘트, 폐 합성수지를 활용하여 시멘트 강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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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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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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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속에서 발견된 강원도 삼척 삼표시멘트 공장에서는 합성수지 창고에서 냄새가 풍겨났다. 이 냄새는 아파트 분리수거장의 냄새와 비슷하게 생겼다. 공장 안에는 흰색과 푸른색 쓰레기 조각들이 쌓여 있었는데, 이들은 주로 비닐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쓰레기 조각들은 가연쓰레기로 분류되며, 삼표시멘트는 이를 순환자원으로 삼기 위해 전처리 시설을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쓰레기 조각들은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고열을 내는 연료로 사용된다. 시멘트를 생산할 때는 최소 1450도 이상의 열이 필요한데, 시멘트는 석회석, 고령토, 규석, 철광석 등 4가지 원료를 잘게 부수고 섞은 분말을 용암 상태로 만들어 사용한다. 이 때, 얼마나 고열로 녹이느냐에 따라 시멘트의 강도가 크게 달라진다.

시멘트 원료는 프리히터에서 900도로 가열된 뒤, 킬른이라는 거대한 장비에서 녹아 용암 상태로 변한다. 이때, 과거에는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했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순환자원을 혼합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각 업체마다 연료 비중은 다르지만, 삼표시멘트는 7:3의 비율로 순환자원을 사용하고 있다.

순환자원을 사용할수록 900도와 1450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 그에 따라 기업 입장에서는 시멘트 품질을 관리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회사들은 순환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연쓰레기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동시에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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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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