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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근처에서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오후 12시 4분쯤 강북구청 근처 골목 편의점 앞에서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상황을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였다. 이 남성은 빈 병으로 자해하며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유역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며 불안감이 고조되었다. 이 소문은 사진과 함께 상의를 벗은 남성이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사 결과 이 남성 외에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강북소방서는 남성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후송하였으며, 다행히 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은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흉기 난동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발생하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은 사건의 경위와 이 남성의 동기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경찰과 관련 당국은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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