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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주점 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성형외과 의사의 구속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인천지검은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 A씨의 구속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며, 이번에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별도의 대가 없이 마약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해당 마약은 배우 이선균 등에게 흘러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완 수사를 통해 A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였으며, 모발 정밀검사에서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A씨가 운영하던 강남의 병원은 간단한 시술에 프로포폴을 과다처방한 사례로 여러 차례 적발되었고, 보건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구속 기간을 1회 10일씩 연장할 수 있으므로, 현재 A씨의 구속기간은 17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정확한 사건의 진상과 관련된 추가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이번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 이 같은 사례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도 적극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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