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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던 운전자가 20대 여성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혔고, 이 운전자가 석방된 것을 두고 현직 변호사가 분노를 표했습니다. 천호성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빡친변호사를 통해 "진짜 강남경찰서 제정신인가?"라며 강한 분노의 글을 올렸습니다.

천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용의자의 마약 양성 반응과 함께 20대가 6억 원짜리 롤스로이스에 타고 온몸에 문신을 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가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할 지도 모르는 일을 당하였으며, 이에 대형 로펌이 신원보증을 해 준다는 사실에 대해 경찰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천 변호사는 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변호사들이 신원보증까지 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피의자가 구속 수사를 받는 것과 불구속 수사를 받는 것은 전혀 다른데, 석방되는 것은 어떤 대수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불구속 수사를 받을 경우 피의자가 돈을 어떻게 모으고 20대에 6억 원짜리 차를 타고 다니는지, 돈이 어디서 오는지, 정상적으로 병원에서 카테민 주사만 맞았는지 등의 핵심적인 쟁점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천 변호사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면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해서 증거를 제대로 수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변호사로서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찰의 행동에 대해 천호성 변호사는 분노와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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