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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업체의 부실 감리로 인한 경찰 수사, LH 아파트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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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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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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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실시공 후폭풍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A아파트 단지. 23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지하1~3층)이 무량판구조로 건설되고 있다. 이 단지는 건원엔지니어링이라는 업체가 감리를 맡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은 무량판 기둥 12개에서 전단보강근이 빠져 있던 LH 파주운정 A34블록(초롱꽃마을LH3단지)의 부실시공을 걸러내지 못했던 업체다. 감리는 설계 시공상의 오류를 잡아내는 최후의 보루와도 같지만, 이를 잡아내지 못해 경찰 수사까지 앞두고 있다.

김학용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량판 구조로 설계돼 국토부의 조사대상이 된 아파트 중 건원엔지니어링이 감리를 맡았던 경기도 아파트는 A아파트 이외에도 두 곳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 곳 역시 지하주차장이 무량판 구조인데 이 가운데 한 곳은 이미 공사가 끝나 2019년 입주를 마쳤다. 이 아파트엔 현재 약 100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초롱꽃마을 LH3단지의 또다른 감리업체였던 신화엔지니어링 역시 경기도에서만 3곳의 민간 무량판 아파트를 감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한 단지는 이미 준공됐다.

LH아파트의 철근 누락을 잡아내지 못한 감리업체들이 경기도에서 감리업무를 맡은 단지는 이밖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리업체인 유탑엔지니어링은 LH 광주선운2 A-2블록(임대아파트)을 감리하면서 지하주차장의 무량판 기둥 42개가 빠져있는 것을 발견해내지 못했다. 이같은 부실 감리로 경찰의 수사를 받을 예정인 유탑엔지니어링은 경기도에서 감리를 맡은 다른 단지들도 있다.

LH 부실시공 문제는 국토부와 경찰의 엄중한 조사를 필요로 한다. 감리업체들은 설계 시공상의 오류를 탐지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부실한 감리로 인해 많은 아파트들이 결함을 가진 채 거주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격한 감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불법행위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국민들의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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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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