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 마약 파문 후 근황 공개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다"
가수 남태현(29)의 마약 관련 사건 이후 근황이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KBS1 추적 60분은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라는 주제로 10대들의 마약 심각성을 알리고, 최근 필로폰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남태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남태현은 작년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적발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그는 인천의 한 약물 중독 치유 재활센터에서 합숙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마약을 처음 접한 계기에 대해 남태현은 "정신과 다니면서 신경안정제나 병원 처방 약을 많이 먹었고, 활동할 때 다이어트를 해야 하다 보니 다이어트 약도 오랫동안 먹었다. 그렇게 처음에는 병원 처방 약을 먹다가 코로나 때 일이 다 없어지면서 우울증도 심해지고 그때 처음 (마약을) 접했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20살에 데뷔하고 7년 동안 식욕 억제제와 수면제를 복용하며 약물에 익숙해지면서 더 강한 약을 찾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에서 주는 대로 먹을수록 더 나빠지는 거다. 먹으면 몽롱해지고 먹으면 각성되는 등 몸이 약물에 익숙해져서 마약도 별거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오는 것 같다. 처음에는 친구를 통해 샀고, 그 다음에는 텔레그램으로 구매하고 구했다"고 설명했다. 남태현은 "지금은 약물에 대한 갈망, 그런 것만 남았다. 그래서 가족과 멀어지고 주변 사람들도 다 사라져서 (재활시설) 선생님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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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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