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상승에 대응한 대형 유통사들의 가성비 상품 출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 유통사들이 새로운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시하여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롯데마트는 가격이 일반 상품의 절반인 한입 꼬마 딸기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개당 중량이 21g 이상인 특품 딸기를 주로 판매해왔지만 딸기 수확량 감소로 인해 딸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작은 크기의 딸기도 상품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작지만 맛과 당도는 일반 특품에 뒤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한입 꼬마 딸기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출시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출시한 한입 꼬마 설향 딸기는 단 몇 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에는 금실과 비타베리와 같은 프리미엄 딸기 품종도 한입 꼬마 딸기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모양이 고르지 않은 딸기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설향 딸기 중 모양이 예쁘지 않은 상품을 선별해 알큰 상생 딸기로 일반 설향 딸기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18일부터 24일까지는 일부 딸기 품목을 2개 이상 구매하면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확량이 많아진 상황에서 현대백화점그룹 등은 대량으로 농산물을 매입하여 농가의 수익성을 보전하는 사례도 있다. 이처럼 대형 유통사들은 가성비 좋은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먹거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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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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