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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블루스: 노년기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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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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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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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걸어오는 내내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더라!"

한 연극에서 이런 대사가 나왔다. 이 연극은 최근 두산아트센터에서 개막한 20세기 블루스라는 작품이다. 이 중후반의 여성 네 명이 등장하여, 자신들의 존재감을 다시 선명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펼친다.

20세기 블루스는 미국 극작가 수잔 밀러의 작품으로, 두산아트센터 기획 공연 시리즈인 두산인문극장으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2016년 미국에서 처음 공연되었을 때, 노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의 이야기로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밀러는 작품을 만들면서 "여성이 60세가 되었을 때, 갑자기 투명인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 연극은 1955년생 여성 네 명이 젊은 시절 구치소에서 만나 4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작가 대니는 개인 회고전을 앞두고, 40년간 매년 꾸준히 찍은 친구들의 사진을 전시하기로 결심한다. 이들의 사진은 대니의 인생 이정표이자 현대 여성의 역사로 해석된다.

하지만 사진 전시를 허락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 차이로 친구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진다. 이들은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지나온 세월이 유익한 경험인지 아니면 상처만을 남긴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다. 그들은 늙어가는 모습을 전시회에서 적나라하게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 연극은 대니를 통해 나이 듦을 두려워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사회적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들은 거울 속에서 자기 자신을 마주하면서 자아를 다시 찾아가고, 나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보여준다.

20세기 블루스는 우리에게 나이와 세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안겨주는 작품이다. 연극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나이 듦에 대한 편견과 공포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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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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