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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일어난 한 부부와 9세 딸의 극단적인 선택 사건으로 인해, 한국 1형 당뇨병 환우회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환우회는 1형 당뇨병을 중증 난치질환으로 지정하고, 연령 구분 없이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10% 이하로 낮추는 등 7가지 대안을 제시하였다.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후, 일상은 완전히 달라진다는 환우회의 주장이다. 이 질환은 수술로 완치할 수 없으며, 확실한 치료나 관리 방법이 없기 때문에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태안군에서 사망한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1형 당뇨 치료에 고통을 겪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1형 당뇨는 주로 소아에게 발병하여 소아 당뇨로도 알려져 있다.

환우회는 1형 당뇨병을 중증 난치질환으로 지정하고, 연령 구분 없이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10% 이하로 낮추는 등 7가지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르면 중증 난치질환으로 지정되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의료비 본인부담률의 낮춤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환우회는 또한 요양비에서 요양급여로의 전환, 고가의 관리기기 대여, 췌장 장애로 인정 등을 제안하였다.

환우회는 "1형 당뇨병은 최신 의료 기술과 전문적인 교육, 제도의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이 약속한 필수 보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건강보험 혁신을 적용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한국 1형 당뇨병 환우회는 이번 사건을 통해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과 복지가 보다 개선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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