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증시에 정치 테마주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기존 정치인보다 새로운 주자로 언급되는 한동훈 테마주와 이준석 테마주가 인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디티앤씨알오는 전일대비 970원(13.86%) 상승하여 797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말에는 3630원이었던 주가가 11월 들어 120% 급등한 것이다. 이에 모회사인 디티앤씨도 이날 2%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11월에 80% 상승했다.

디티앤씨와 디티앤씨알오는 바이오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디티앤씨알오의 사외이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같은 1973년생이며 서울 법대 동문이라는 점 때문에 한동훈 대표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두 기업의 주가는 한 장관 아내가 국무위원 배우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 사진이 보도되면서 상한가 행진을 시작했다. 추가로 한 장관이 대구와 대전을 차례로 방문하는 광폭한 활동을 보이면서 총선 출마가 유력해지고 있다.

그 외에도 부방, 핑거, 체시스, 태평양물산 등의 코스닥 및 코스피 상장사들도 한동훈 테마주로 언급되며 해당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이들 기업의 사외이사들이 한 장관과 같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이거나 미국 컬럼비아 대학 로스쿨을 나온 것이 조명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한동훈과 이준석 등 새로운 정치 주자들의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해당 주식들의 향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한동훈과 이준석 등의 정치인들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이 필요하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