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광주 방문에 경찰 경호 대거 투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동안 광주를 방문했는데, 이에 대한 경호를 위한 경찰이 대거 투입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은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경호 강화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금일 일부 언론에서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경찰 경호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에서 경호 강화와 관련해 문의가 있었으나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광주 첫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북구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하러 갔는데, 이곳에는 경찰 30여명이 배치되었습니다. 사복 경찰도 많이 발견되었으며, 송정역에서는 참배 현장보다 더 많은 경찰력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한동훈 위원장의 이동 시 앞뒤 좌우로 밀착 경호를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정당 대표에 대해서 경찰이 근접 경호를 하지 않지만,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 등으로 경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기동대 배치에 대해서도 따로 요청하지 않았으며, 경찰 자체적으로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과잉 경찰력 배치 등 논란이 경계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에서 불의의 피습을 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인에 대한 경호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 3일 광주 경찰청에 한 비대위원장이 살해 협박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으며, 광주 광산경찰서가 이를 인지해 긴급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