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 누락 사실에 대해 원희룡 장관 질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무량판 구조 아파트 10개 더 발견…원 장관, 강한 비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가 10개 더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러고도 존립 근거가 있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원 장관은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블록에서 열린 LH 건설현장 감리실태 점검에서 LH가 전체조사를 했는데도, 무량판 구조 아파트 10개 단지를 누락한 사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발적으로 전체조사에 들어간 건 좋았으나 (당초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로) 취합된 91개 단지 외에도 누락된 작업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러고도 존립할 근거가 있느냐"고 말했다. 또 "무언가에 씌어도 단단히 씌었다"며 "기득권인지, 업무 관행이었는지 거짓말까지 하려 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애초 왜 제대로 취합되지 않았는지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해당자를 경중에 따라 인사조치하라"며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국민 앞에 감히 거짓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엄두를 못 내도록 조직의 기본 체계를 뜯어고치라"고 이한준 LH 사장에게 지시했다.
LH는 지난달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원인인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LH 발주 아파트 91개 단지를 전체 조사해 보강철근이 누락된 단지가 15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LH는 무량판 구조 아파트 10개 단지가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이들 단지는 모두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가 10개 더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러고도 존립 근거가 있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원 장관은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블록에서 열린 LH 건설현장 감리실태 점검에서 LH가 전체조사를 했는데도, 무량판 구조 아파트 10개 단지를 누락한 사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발적으로 전체조사에 들어간 건 좋았으나 (당초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로) 취합된 91개 단지 외에도 누락된 작업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러고도 존립할 근거가 있느냐"고 말했다. 또 "무언가에 씌어도 단단히 씌었다"며 "기득권인지, 업무 관행이었는지 거짓말까지 하려 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애초 왜 제대로 취합되지 않았는지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해당자를 경중에 따라 인사조치하라"며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국민 앞에 감히 거짓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엄두를 못 내도록 조직의 기본 체계를 뜯어고치라"고 이한준 LH 사장에게 지시했다.
LH는 지난달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원인인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LH 발주 아파트 91개 단지를 전체 조사해 보강철근이 누락된 단지가 15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LH는 무량판 구조 아파트 10개 단지가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이들 단지는 모두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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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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