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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7억원 기부

코오롱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7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렸으며, 신은주 상무와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일부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인 헬로 드림에 기탁되었다.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롭게 단장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매년 한 곳씩 놀이터를 개선해왔는데,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 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 은평구 새록어린이공원, 송파구 용마어린이공원, 중구 묵정어린이공원 등 8곳을 재조성했다.

헬로 드림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많은 코오롱 임직원들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를 토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며,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신은주 상무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오롱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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