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불분명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 차익을 노리며 테마를 옮겨가며 증시를 흔들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종목에 투자할 경우 예상치 못한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29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970원(8.59%) 하락한 1만32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대상홀딩스우는 29.94% 상승하여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두 종목은 최근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며 이번 주만 각각 48.70%, 119.56%씩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은 한동훈 정치 테마주라는 이유로 묶일 수 있다. 지난 주말에 배우 이정재씨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상홀딩스 주식은 이정재씨와 관련된 테마주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대상홀딩스의 임세령 부회장이 이정재씨와 9년째 연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 이와 관련이 있다.

또한, 한 장관이 "어릴 적 청주에 살았다"라는 발언에 해당 지역 기업들도 주목받는 현상이 벌어졌다. 청주 흥덕 지역에 위치한 깨끗한나라는 지난 24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여 마감했으며, 심텍홀딩스도 동일한 날에 20% 급등한 바 있다. 이는 해당 기업들이 청주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

다만, 증시를 흔드는 것은 한 장관 테마주뿐만이 아니다. 내년 국회의원 총 선거에 앞서 이날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테마주가 등장했다. 이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사당화 논란과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공천학살 가능성 등으로 인해 우려를 표하면서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가격을 기록하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