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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 항소심 공판에서 가족 채팅방 대화 내용 논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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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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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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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검찰, 가족 채팅방 대화로 공방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검찰이 21일 가족 채팅방 대화 내용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에서 열린 조 전 장관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민 씨가 2015~2016년 가족 채팅방에 입력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검찰이 채팅 내용을 과장하고 있다며 "인격 말살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조민 씨는 2017년 3월 정경심 전 교수에게 "노환중 교수님이 장학금을 이번에도 제가 탈 건데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지 말고 조용히 타라고 말씀하셨음!"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대해 정 전 교수는 "ㅇㅋ, 애들 단속하시나 보다. 절대 모른척해라"라고 답장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당시 부산대 의전원 교수와 학생 간 성 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를 절대 모른 척하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은 이를 가지고 장학금을 쉿 비밀로 하라는 식으로 인격 말살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격한 검찰은 조민 씨가 2015년 11월 가족 채팅방에 보낸 문자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조민 씨는 당시 채팅방에서 "양산 생활이 익숙해지고 교수님들도 챙겨주고, 부산대 특혜도 많으니 아쉽지 않다"고 썼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검찰은 "아버지가 누구냐에 따라 차별이나 특혜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준우 전 부산대 의전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하여 "아버지가 누구냐에 따라 차별이나 특혜가 있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라고 주장했다. 이를 토대로 조 전 장관과 검찰은 가족 채팅방 대화 내용을 해석하고 각자의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항소심 공판에서 양측은 대화 내용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강조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며 논리적인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후 항소심에서의 판결이 주목되며, 이 사건이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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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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