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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명계 중진 정 의원은 조 전 장관이 최근 행보가 빨라지고 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책 사인회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앞서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에서 비법률적 방법으로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 등 최근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조 전 장관이 호남 기반 정당이나 비례 위성정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

정 의원은 조 전 장관이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항소심 재판에 충실해야 한다며 진짜 사법리스크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조 전 장관이 야당의 유명인이라면 뒤에서나 측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도울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있지 않을까라며 어떻게 민주당을 도와주는지 더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친명계 5선 안 의원 또한 조 전 장관이 팬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행보를 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조국 신당이 양날의 칼이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앞으로 조국 전 장관의 출마나 신당 창당 등이 민주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자 규합뿐만 아니라 중도층 표심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는 총선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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