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자신의 딸의 호텔 인턴 허위 경력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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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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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호텔 인턴 허위 경력서를 작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은 30일 조민씨에 대한 공소장을 제출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조민씨의 호텔 인턴 허위 경력서 발급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조 전 장관은 2009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서울대 교수 연구실의 컴퓨터를 사용하여 아쿠아펠리스 호텔 대표이사의 명의로 서류를 작성하고, 호텔 관계자를 통해 법인 인감을 받아 허위로 경력서를 발급받았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포함되어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민씨는 고교 시절에 호텔에서 인턴 경험이 없었지만, 대학 지원을 위해 부모님과 협의하여 허위 경력서를 작성하기로 결정하였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2007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부산 영도구의 아쿠아펠리스 호텔에서 일한 것으로 기재된 실습 수료증과 인턴십 확인서를 조작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씨의 재판에서도 해당 서류들이 가짜임이 판단되었다. 재판부는 "호텔 확인서 및 실습 수료증은 모두 조 전 장관이 임의로 작성한 후 호텔 측 법인 인감을 날인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호텔 직원들은 정경심 씨의 공판에 출석하여 조민씨가 인턴으로 일한 적이 없음을 증언했다.

또한, 조 전 장관 연구실의 PC에서 발견된 조민씨의 코넬대 경영학과 추천서에는 "고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수 있는 멋진 계획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들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영문 파일의 작성자는 아쿠아펠리스 호텔의 시니어 매니저이며,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씨였다. 해당 파일에는 "조민씨가 3년 동안 아쿠아펠리스 호텔에서 주어진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는 내용도 기재되어 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조국 전 장관과 그 가족들은 허위 경력 서류를 작성하고 발급받은 혐의로 공소를 받게 되었으며, 관련 조사와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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