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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미국 여행 후기를 올리며 일부 지지자들의 자중 요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전까지 조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응원글로 가득 찼으나, 최근 조씨의 여행 후기에는 반응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 조민씨는 인스타그램에 캘리포니아 조슈아트리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 6장과 짧은 동영상 1개를 게시하며, "우연히 본 무지개 대박, 새까맣게 탔어요"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에는 현재까지 23000여 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있으며, "아름답다", "응원한다" 등 수백 개의 응원 댓글이 작성되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조민님, 마음의 평안을 찾아 의료 일이 아닌 다른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조 전장관님과 가족의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응원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힐링 모습을 올리신다면"이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진실과 진정성이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변함 없이 응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으며 "조민씨를 좋아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모습이 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조씨를 지지하는 목소리에 우려를 표하는 지지자들의 댓글에는 즉각 반박글이 올라왔다. 이에 조민씨는 "안녕하세요, 저는 다양한 의견을 모두 존중합니다"라며 "댓글로 인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조씨의 여행 후기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지자들과 비판자들의 의견은 계속해서 교차되고 있다. 조민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의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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