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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업무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
서울 경찰, 시위로 교통 방해한 박 대표 체포
박대표, 차도 막고 버스 운행 방해 혐의로 체포
서울 경찰, 박 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 버스전용차로 막는 시위
경찰, 박 대표 조사를 위해 남대문 경찰서로 이송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인 박경석(63)씨가 업무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14일 체포되었습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박 대표가 차도를 막고 시위를 벌여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 앞에서 버스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했습니다. 경찰은 수 차례 경고에도 버스 운행 방해를 지속하자 박 대표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 차례 버스 운행을 방해해 충분히 경고했는데도 계속 버스 운행 방해를 예고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하여 체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 12일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의 구호를 내세워 기습적인 시위를 벌이며 버스전용차로를 막는 등의 행동을 해왔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를 조사하기 위해 남대문 경찰서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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