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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전여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지지자들을 향해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씨의 지지자들이 조민씨의 공부하는 척을 하며 돈을 쏘는 것을 비난했다. 또한, 조씨의 대학 시절 성적표와 장학금 수여 사실을 공개하며, 같은 클래스의 지지자들이 조민씨를 추앙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조민씨가 후원금을 받고 미국으로 돈을 튀겼다고 주장했으며, 조민씨는 반미·반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조민씨는 아랫것들을 꼬드기고 호의호식하는 것이 목표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김정은의 딸이 캐시미어 디올 코트를 입고 있는데도 북한 주민들은 얇고 너덜한 옷을 입고 겨울에 떨며 지내는 것처럼 조민씨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전 의원은 조씨와 함께 여행한 지인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민씨의 지지자들은 여행 경비도 제주도 휴가도 못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SNS에 조민씨에 대한 비난글이 올라와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조민씨가 왜 그들의 열광을 받는지 안다. 성형, 사치, 허영, 모자란 머리에 아무 생각도 없는 조민씨가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조민씨가 건강보험 개혁과 검찰 수사권 박탈을 주장할 때 그들은 싹 빠진다고 말했다. 조민씨는 이 사실을 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들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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