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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훼손의 빈번한 사례, 예술작품에 대한 경각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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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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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작성일 23-08-2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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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레오폴트 박물관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1915년 작품인 죽음과 삶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환경운동단체 활동가 한 명이 석유와 가스 시추 활동에 항의하는 의미로 추정되는 검은색 액체를 뿌렸습니다. 다행히도 보호 유리 덕분에 작품은 훼손되지 않았지만, 매우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럽 각국에서는 고흐, 고야, 페르메이르 등의 명작들이 기후 활동가들에 의해 으깬 감자, 채소 수프, 접착제 등으로 훼손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목적이 있더라도 이러한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작품에는 어떠한 죄도 없는데 말입니다.

작품의 훼손은 전시 중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는 피카소가 연인 도라 마르를 모델로 그린 유화인 여인의 흉상이 20대 관람객에 의해 찢어졌습니다. 이 작품은 2000만파운드(약 335억원) 상당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또한 2015년 대만에서는 작품 보호대에 발이 걸린 어린이가 넘어지면서 바로크 시대 작가 파올로 포르포라의 꽃에 주먹 크기의 구멍을 냈습니다.

국내에서도 작품 훼손 사례는 적지 않습니다. 2021년 3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몰에서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존 원의 5억원짜리 대형 작품이 20대 남녀에 의해 물감으로 오염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경주 솔거미술관에서는 초등학생이 박대성 화백 작품 위에 누워 미끄러져 일부 글자가 손상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보험평가액만 1억원을 넘는 대작으로 귀중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박대성 작가는 "어린이들이 뭔가를 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리움미술관에서는 현재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인 코미디언(Comedian)이 전시 중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바나나가 붙어있는데... (문자 제한으로 인해 뒷부분은 생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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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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