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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양측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이날 "인요한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으로 부산으로 이동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사전 합의된 것은 아니지만, 인요한 위원장이 평소부터 이준석 전 대표의 의견을 듣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인요한 위원장은 오전에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후 3시에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부산 경성대에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대한민국의 미래, 정치혁신의 방향을 토론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인요한 위원장의 이날 일정은 사전에 언론에 공지되지 않았다. 이는 개인적인 소신에 따른 행동으로 분석되고 있다. 혁신위원회 관계자는 "인요한 위원장의 부산행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석 전 대표와의 일정과 관련해서도 사전에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을 계속해서 표명해왔지만, 이 전 대표는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그는 "개인적인 자격으로 열심히 해봐야 아무도 신경 안 쓴다"라며 인요한 위원장의 제안을 폄하했다.

하지만 인요한 위원장은 전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전 대표는) 나이로는 제 한참 동생이지만 정치로는 선배님이십니다"라고 말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양측의 만남이 성사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협력과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은 당내 단결을 이루고 정치혁신에 대한 공동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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