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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가 실패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된 사실을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와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산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그는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민생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물가로 인해 국민들의 삶이 어렵다며 국민의 가처분소득은 작게 증가했지만 물가는 더 많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정부와 정치의 역할이라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부와 여당이 서민들을 보탬으로 삼을 예산심사 논의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을 늘리고, 청년들의 월세를 특별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화폐 예산을 늘려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골목 경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보호하며 주거취약층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가덕도 신공항과 광역 교통망 확충과 같은 남은 현안 사업들은 중단 없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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