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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외압이 있었다는 군 검사의 진술을 확인했으나, 군검찰이 이 내용을 재판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군으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주장과 달리 사건 이첩 직후 대통령 비서실장과 사령관이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국민 눈과 귀를 막을 수 없다"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다 억울하게 희생된 해병대 상병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겠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집권 여당도 진상 은폐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특검(특별검사)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동참해야 한다. 그것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해병대원, 그리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한 "청년이 고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실패라고 하는데, 경제부총리는 고용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시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숫자만 나열해서 일자리가 늘었다고 안심하고 호도할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인공지능(AI) 바이오 신성장 동력발굴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미래에 대비해 산업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어제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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