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기명 투표 필요하다" vs. 비이재명계 "모순된 행동"
이재명 대표가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체포동의안 표결 기명 투표 제안에 대해 "조기에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 후 비이재명계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6월 이 대표가 정당 대표 연설 때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기명투표로 하자는 것은 당내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면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며 이 대표의 모순된 행동을 비판했다. 조 의원은 체포에 동의한 사람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낙천 운동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며, 이 대표가 괜한 말을 해 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이원욱 의원도 마찬가지로 혁신위는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해 더 몰두하고 있다며 불체포특권 기명투표를 언급하고, 이 대표 불체포 특권이 들어올 때 누가 찬성했고 반대했는지 알고 싶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책임정치라는 측면에서 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혁신위가 체포동의안 표결을 무기명에서 기명 투표로 바꾸자고 제안한 것에 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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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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