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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동안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대표는 1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뒤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2%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선호도는 이전 조사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하였으며, 한 장관은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선호도가 10%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며, 최근 1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한 장관은 작년 6월 조사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공동 3위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3%의 선호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각각 2%의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대표는 각각 1%의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조사에 응답한 사람들 중 4%는 다른 인물을 선택하였고, 48%는 특정한 인물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29%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홍준표 시장이 7%, 원희룡 장관이 5%의 선호도를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5%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2위인 이낙연 전 대표(4%)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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