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민생경제 위기와 재난 위기가 겹쳐 국민들의 고통이 크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나왔다. 19일 오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조속한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수해복구와 피해 방지에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할 때"라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고 예산과 인력이 실제 현장에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 상황에 걸맞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와 여당에 호소하며 경제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존의 방재시설로는 이번 재난을 대응할 수 없다"며 "대대적인 방재시설 투자와 피해 지원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이 재난에 대응하는 3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북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찾았다. 최고위원회의를 경북도당 회의실에서 개최한 후에는 예천군 산사태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 16·18일에도 충청북도와 전라북도를 찾아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지원 현황을 조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를 수해 대응 총력 기간으로 지정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