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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총선 2호 공약으로 온 동네 초등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학교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국가가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온 동네 초등돌봄 정책간담회에 참석하여 "출생률이 0.7에 이르렀다는 말이 나오는데, 가장 큰 원인은 부모들의 양육·보육·교육 부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총선 2호 공약으로 초등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교육 문제는 국가의 백년대계이기도 하며, 부모의 어려움이기도 하면서 초등학생들의 미래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지방정부와 교육청, 중앙정부가 함께 나서서 초등돌봄을 위한 종합적 공간을 만들고 콘텐츠도 잘 채워 안전 문제까지 해결하는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도 이 자리에서 "온 동네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가 되도록 민주당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시·군·구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유휴공간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청도 적극 협력하여 이를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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