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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원지검 조사 마친 뒤 12일 재조사 요청에 어려움 표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약 8시간 10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 중에는 3시간 정도 조서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더 이상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제시하며 조사를 종료하고 청사를 떠났다.

이 대표의 조사는 이 대표 측의 요구에 따라 종료되었으며, 검찰은 오는 12일에 다시 이 대표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을 통보했다. 그러나 이 대표 측은 일정 등을 이유로 어려움을 표명하며 추가 조사에 대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현재 수원지검에서 진행 중인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와 추가 조사 진행 여부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적인 앞날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향후 조사 일정과 관련된 소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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