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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을 마치고 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당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의 복귀 후 첫 현장 발걸음은 오는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지원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 대표가 미음을 먹으며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중에 복귀해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직접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대표 본인의 조기 복귀 의지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대표의 첫 현장 행보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습니다. 첫 외부 일정으로 유세 지원에 나선다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보궐선거에 집중시키고,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자에게 힘을 제대로 실어줄 수 있겠다는 판단이 있습니다.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6~7일에 진행되는 만큼, 이 대표가 빠르면 4일, 늦어도 6일에는 현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복귀를 염두에 두고 이번 주 강서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3일 단식을 중단한 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단식을 시작한 지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한 이 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하는 이 대표는 병상에서도 보궐선거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조기 복귀와 지지자들의 지원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의 성공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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